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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프리시즌 일정, 손흥민 출전 경기, 토트넘 선발명단

by 스포로그 2023. 7. 18.

토트넘 프리시즌 일정, 손흥민 출전 경기, 토트넘 선발명단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토트넘이지만 올해는 그다지 주목받고 있진 못합니다. 가장 큰 이벤트라면 제임스 메디슨 영입 확정 정도인 것 같네요. 사실 더 시급한 곳들이 많은데 구멍이 메워지지 않은 채로 치르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프리시즌 투어 경기 일정 및 중계 시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 프리시즌 투어 일정

 

✅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유나티이드 ➥ 경기일시 : 2023년 7월 18일(화) ➥ 경기장소 : 옵투스 스타디움 (호주 퍼스) ​

 

✅ 레스터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 경기일시 : 2023년 7월 23일(일) ➥ 경기장소 :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 (태국 방콕) ​

 

✅ 토트넘 홋스퍼 vs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 ➥ 경기일시 : 2023년 7월 26일(수) ➥ 경기장소 :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싱가포르) ​

 

✅ 토트넘 홋스퍼 vs 샤흐타르 도네츠크 ➥ 경기일시 : 2023년 8월 6일(일) ➥ 경기장소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영국 런던) ​

 

✅ 바르셀로나 vs 토트넘 홋스퍼 ➥ 경기일시 : 2023년 8월 9일(수) ➥ 경기장소 :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명단 (7/17 기준)

감독 : 포스테코글루

선수 : 다이어, 데이비스, 디바인, 레길론, 로돈, 로메로, 로 셀소, 로얄, 메디슨, 비수마, 비카리오, 산체스, 사르, 손흥민, 솔로몬, 스펜스, 스칼렛, 스킵, 오스틴, 우도지, 은돔벨레, 케인, 클루셉스키, 탕강가, 페리시치, 포로, 호이비에르, 화이트, 화이트맨, 히샬리송

🔰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정보

풀네임 : 엔제 포스테코글루 (Ange Postecoglou)

국적 : 그리스 (Greece)

생년월일 : 1965년 8월 27일 (57세)

계약기간 : 2023년 7월 1일 ~ 2027년 6월 30일

선수경력 : 사우스 멜버른 FC, 호주 U-20 청소년 대표, 호주 국가대표

감독경력 및 우승 경력

🔗 사우스 멜버른 FC (호주) / 1996년 1월 ~ 2000년 12월 ➥ 1997~98 시즌 NSL 프리미어십, NSL 챔피언십 우승 ➥ 1997~98 NSL 챔피언십 우승 ➥ 1998~99 NSL 챔피언십 우승 ➥ 1999 오세아니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 🔗 호주 U-17, U-20 청소년대표팀 / 2000년 1월 ~ 2007년 2월 ➥ 2001 OFC U!7 챔피언십, OFC U20 챔피언십 우승 ➥ 2002 OFC U20 챔피언십 우승 ➥ 2003 OFC U17 챔피언십 우승 ➥ 2005 OFC U17 챔피언십 우승 ➥ 2006 AFF U19 유스 챔피언십 우승 🔗 파나차이키 GE (그리스) / 2008년 3월 ~ 2008년 12월 🔗 브리즈번 로어 FC (호주) / 2009년 9월 2012년 4월 ➥ 2010~11 A리그 프리미어십, A리그 챔피언십 우승 ➥ 2011~12 A리그 챔피언십 우승 🔗 멜버른 빅토리 FC (호주) / 2012년 4월 2013년 10월 🔗 호주 국가대표팀 / 2013년 10월 ~ 2017년 11월 ➥ 2015 AFC 아시안컵 우승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일본) / 2018년 1월 ~ 2021년 6월 ➥ 2019 J1리그 우승

🔗 셀틱 FC (스코틀랜드) / 2021년 6월 ~ 2023년 6월 ➥ 2021~22 스코틀랜드 리그컵, 프리미어십 우승 ➥ 2022~23 스코틀랜드 리그컵, 프리미어십, 컵 대회 우승 🔗 토트넘 홋스퍼 FC (잉글랜드) / 2023년 7월 ~

 

🔻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중계 🔻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최악의 이별을 한 뒤 시즌 후반기를 정말 힘들게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감독을 구하지 않고 끝까지 대행 체제로 끌고 갔습니다. 대행의 대행이라는 촌극까지 벌어졌음에도 제대로 된 감독을 구하겠다는 판단이었는지 메이슨에게 시즌 최종전까지 맡겼는데 시즌 종료 후 여러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지휘봉을 잡은 건 스코틀랜드 셀틱에 부임해 2년차에 도메스틱 트레블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였습니다.

부임 이후 현재까지 과연 그가 프리미어리그 레벨의 감독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시즌을 통해 자신의 전술 색채를 토트넘에 입히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축구를 선호하며 후방 빌드업과 조직력이 단단한 방식을 구사하는 감독이지만 현재 토트넘의 수비 능력 업그레이드 없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커버 능력이 뛰어난 센터백이 추가되지 않으면 현재 다이어가 주전으로 뛰는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빌드업 축구는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새 감독과 이미 인연이 있는데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로 코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대표팀의 감독으로 한 차례 대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우리가 선제골을 허용했는데 손흥민 선수가 만회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는데 최종적으론 1골을 더 허용하며 패배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원래 새 감독과 빠르게 좋은 관계를 만드는 손흥민 선수이지만 과거의 인연 때문인지 더욱 친밀감을 느끼며 빠르게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공격의 중심에 놓는 것을 기본적인 구상으로 할 텐데 그래서인지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을 상대로 케인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애초엔 자신과 트레블을 달성한 셀틱의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있었고 특히 일본의 공격수 후루하시 쿄코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아닌가하는 분석도 있었는데 현재는 그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아 퍼시픽 투어는 호주 퍼스에서 첫 경기를 시작해 태국 방콕, 싱가포르 3개국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홈팬들 앞에서 샤흐타르와 경기 후 바르셀로나와 마지막 경기를 통해 개막전 최종 점검을 합니다. 작년 한국 투어가 대성공을 했기에 2년 연속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도 했었는데 올해는 안왔으니 내년에 다시 포함되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기왕이면 전처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품고 오면 더 축제의 분위기가 날 것 같네요.

주축 선수들 외에도 여러 선수들을 주목해봐야될텐데 일단 임대를 떠나 좋은 활약을 했던 데스트니 우도지가 팀의 측면 공격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비수마가 콘테 감독 밑에선 제대로 쓰이지 못했는데 새 감독 밑에서 예전의 정상급 수미의 모습으로 돌아올지도 흥미롭게 지켜 볼 부분입니다. 주급 루팡 은돔벨레의 처리 문제도 시즌이 다가올수록 조명될테고 지난 5월 1일 힘들게 리그 데뷔골을 성공한 히샬리송이 국대에서 보여준 폼을 소속팀에서도 보여줄지도 프리시즌 투어를 보며 전망해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